카렌스2 타이어를 교체해야할 시점이 되어 타이어를 교환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존에 쓰던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H418 (출고형) 타이어인데, 근처 티스테이션에 문의를 해보아도 최소 9만원의 타이어 가격을 말하셔서, 고민을 좀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넥센 타이어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얘기를 접하게 되었고,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에 대한 것을 찾아보다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장착만 장착점에서 하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우선 결정한 타이어는 넥센의 CP672 입니다. 엔프리즈에 비해서도 가성비가 괜찮다고 알려져 있고, 무엇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타이어인 H418 보다 효율 등급제 상으로 더 높은 등급을 받고 있는데 더 가격은 싸서 결정했습니다.
(H418의 경우 회전저항 4등급, 젖은노면 4등급; CP672의 경우 회전저항 3등급, 젖은노면 3등급)
온라인 타이어 회사의 경우 ABC타이어, 타이어몬스터, 123타이어 정도 세 개의 업체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타이어몬스터의 경우는 가격이 높아 패스,
123타이어는 고객후기가 제대로 없고, 장착점의 갯수가 적어 선택을 보류!
ABC타이어의 경우 123타이어보다 약 3천원 정도 비쌌지만 고객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어 괜찮다고 봐썽요.
다만, ABC타이어 홈페이지 자체에서 주문하기보다는 11번가에 입점해 있는 ABC타이어 상점에서 사면 이것 저것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어, 11번가에서 주문했어요.
카드 할인 받고, 쿠폰 할인 받아서 최종가는 28만 4천원으로 타이어 한 개당 7만 1천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했어요.
장착점은 집 근처에 있는 티스테이션 배명점에서 진행했는데요. 주문은 수요일에 이루어졌고, 목요일에 배송이 시작되어, 금요일 저녁에 도착하여 토요일 날 장착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문을 넣은 이후에 전화가 와서 장착점을 어디로 할 것인지 물어왔고, 발송 안내 문자도 ABC타이어로부터 오고, 토요일 당일에 도착했노라고 문자도 도착했어요.
문제는 따라서 다른 부분보다는 온라인 타이어 업체들 후기와 동일하게 장착점에서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후기를 보면서 고르고 골라서 장착점을 갔는데, 우선 전체적으로 겨울 시즌이 와서, 너무 바쁘신거 였어요ㅠ
차도 몇 대가 대기타고 있고......이름이랑 말씀을 드리니 ABC 타이어에서 도착한 타이어가 이거다~ 라고 타이어 포장를 안 풀고 보여주더라고요.
우선 대기 시간이 한시간에서 2시간 정도 될거라고 하셔서 일단 차를 맡겨놓고, 작업 들어가시기 전에 연락을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근처 카페를 갔어요.
근데.. 연락이 안와서... 가보니 이미 다 장착이 되어서 있더라고요..ㅠ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미리 말씀해주시지...ㅠ 스페어 타이어로 바꿀거도 이미 다 빼서 치우셨더라고요ㅠ ... 어딨는지 못 찾겠다고 하시고..
바쁘신것도 있고 미리 말씀 못드린 것도 제가 잘못했지만... 아쉬운..?
아무튼, 얼라이먼트 4만원에 한 것 까지 포함해서 총 32 만원 정도로 타이어 잘 바꿨어요.
얼라이도 잘 잡아주신 것 같고, 너무 바쁘셔서 신경 못 써주신 부분만 빼면 좋았어요. 다음에도 또 온라인 업체를 이용하게 될 거 같아요~
아래는 새 신발 갈아낀 사진이에요. 타이어 생산 주차는 14년 27주차라, 5개월~6개월 된 아이긴 했는데. 뭐 그 정도는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갔어요.
(ABC 타이어에서는 3개월 이내 생산된 타이어만 보낸다고는 공지되어 있어요...)
나중에 타이어를 더 타보고 사용기도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