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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201409~10, 독일] 라인강의 숨은 보석, 뤼데스하임 (Rüdesheim) 독일의 어느 어느 곳들을 여행해 볼까 고민할 때, 유독 한번씩 등장하는 지명이 있었습니다. 뤼데스하임 (Rudesheim)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는데요.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는 라인 강 옆의 작은 소도시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1시간 거리에 위치해있는 도시로, 프랑크푸르트를 기점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가보기 좋은 곳이지요. 저는 프랑크푸르트는 대도시라 딱히 관광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뤼데스하임을 가볼까?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뤼데스하임을 본인 여행의 최고로 꼽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요. 저는 뤼데스하임까지 3번의 기차를 갈아타고 (튀빙겐-슈투트가르트-프랑크푸르트-뤼데스하임) 약 4시간 만에 갔네요. 사실 원래 계획대로라면 1시쯤 뤼데스하임에 도착해서 열심히 돌아봤어야 했는데….. 더보기
[201409~10, 독일] 하이델베르크 여행기 드디어 계획했던 하이델베르크 후기를 야금야금 써서 올리게 되었네요. 하이델베르크는 대학 도시로 유명하죠. 제가 머물고 있는 튀빙겐에 있는 많은 분들도 하이델베르크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특히 하이델베르크에서 굉장히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도 배출했죠. 제가 하이델 베르크에서 다녀온 곳들은 아래와 같아요. Peter's Church (교회) Universitatsbibliothek (대학 도서관) Alte Universitat / Alte Aula (구 대학/구 강당) Studentenkarzer (학생감옥) Universitatsmuseun (대학 박물관) Hexenturm (마녀의 탑) Heidelberger Schloss (하이델베르크 성) Heiliggeistkirche (성.. 더보기
[201409~10, 독일] 병 보증금 (Pfand) 에 관하여 독일에서 지내면서 놀랐던 것 한가지는 플라스틱 페트병 혹은 유리병에 보증금이 붙어 있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살 때 영수증에 같이 Pfand 라고 표기가 되고, 병에는 아래와 같은 마크와 바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Pfandflasche 라고 쓰여 있어요) 보통 병 하나당 0.15 유로~ 0.3 유로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을 다 먹어도 병을 버리는 게 아니라, 챙겨 놨다가 마트 갈 때 이거 반납하고 다시 보증금을 받아요. 보증금을 돈으로 다시 받을 수도 있고, 다른 물건 살 때 그 만큼 할인을 받을 수도 있어요. 독일에서 다니다 보면 그래서 장바구니에 빈 병들을 가지고 마트 가시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어요. 마트에 가시면 구석에 보통 이렇게 생긴 기계가 있는 데, 가운데 보이시는 구멍에 병을.. 더보기
[201409~10, 독일] 독일에서 기차 타기! 계획했던 하이델베르크 포스팅이 의외로 시간이 걸려서 간단하게 독일에서 기차를 타는 것에 대해 먼저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독일 기차는 대개의 경우 국영 철도 회사인 DB Bahn에서 운영을 하고, 몇몇 사설 운영 노선 (e.g. 라인강을 따라가는 VIA 라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기차를 검색하는 건 DB Bahn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하게 되고, VIA 라인 등도 다 같이 검색이 되니, 홈페이지 하나면 기차 여행 짜기에 좋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bahn.de 이고, 안드로이드에서는 DB Navigator 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기본적으로 독일어로 표시되는 데 우상단에서 Deutschland를 누르면 English Version으로 바꿀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서 검색은 .. 더보기
[201409~10, 독일] 튀빙겐 Umbrisch-Provenzalischer Markt 얼마전 튀빙겐에서 1년에 한 번 선다는 장이 열려 다녀왔습니다. Umbrisch-Provenzalischer Markt 라는데, 올해는 9월 18일~21일 동안 열렸어요. 이 기간 동안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슈티프트 교회에서 시청 광장 까지 이어지는 골목골목에 빼곡하게 들어서요. (자세한 내용은 http://www.umbrisch-provencalischer-markt.de/ 로 가시면 볼 수 있는데, 독어네요. 크롬을 쓰시면 구글님이 친절히 번역 해줍니다.) 사실 아무 생각 없이 19일날 퇴근하고 왔다가 장 들어서있는걸 보고 사진 찍어온 게 전부라… 사진도 몇 장 안되고 하네요.. 음식은 기본으로 팔고 (와인부터 과일, 과자, 파스타, 피자까지도!), 목공예품, 도자기, 꽃, 향.. 더보기
[201409~10, 독일] 0918 장본 목록 계획했던 포스팅들 후다닥 업로드 하는 데 어렵네요.. 정말 파워 블로거 분들 존경합니다. 일단 하이델 베르크랑 뤼데스하임 갔다온 이야기도 올려야 하는데,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일단 오늘도 장본 목록 입니다. 내사랑 에데카에 있는 요플레를 모두 탐닉하겠노라! 키친타올 (0.99 유로) : 주방 정리할 때 필요해서 샀는데, 저려미로 잘 썼어요. 요플레 (개당 0.29유로) : 언제나 느끼지만 내용물도 풍성하고 맛나요. 소금 ZWIEBEL-SALZ (1.89유로) : 이것도 뭔가 내가 기대한 소금과 달랐어요. 검색해보니 양파소금이라네…. 아 너무 종류가 많고… 난 그냥 소금을 사고 싶은 것 뿐인데… SALZ 앞에 뭐가 다 붙어있고…. 엉엉 물 1.5L*6 (4.79유로, 병보증금 1.5유로) : 물 매번 사.. 더보기
[201409~10, 독일] 맑은 독일 하늘2 오늘 다른 연구팀에서 콘소시움 발족으로 통돼지 바베큐 파티를 테라스에서 한다고 해서 올라갔다가, 하늘이 너무 예쁘길래 찍어 봤어요. 사실 통돼지 바비큐를 찍고 싶었는데 약간 눈치보여서…^^.. Sony Xperia Z1 더보기
[201409~10, 독일] 0915 장 본 리스트 마트를 돌아다니다보니, 까르보나라 소스가 있길래 도전! 해볼까 해서 사왔습니다. 바나나 (1.54 유로) : 바나나는 전국 공통 바나나인 듯해요. 괜찮았어요 파스타 (1.79유로) : 단순한 파스타 면 BERTOLLI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2.79유로) : 아직 딱 한번 해먹어 봤는데 약간 싱거웠었어요. 간이랑 어떻게 해야할 지 더 연구 해봐야 할 거 같아요 티슈 (0.95유로) : 그냥 싼 거 샀는데, 크리넥스보다는 부드러움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더보기
[201409~10,독일] 튀빙겐(Tuebingen) 여행 오늘은 다른 무엇보다 머물고 있는 도시인 튀빙겐을 둘러보았습니다. 튀빙겐이 큰 도시는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데는 한 4시간~5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아래는 주요 관광지들이 모여있는 Old town 지역 지도인데요, 큰 관광 지도..는 http://www.mappery.com/maps/T%C3%BCbingen-Tourist-Map.jpg 에서 다운받으면 되실 것 같아요. 위 지도에서 밑에 호수 같은 부분 (Anlagensee) 밑에 사알짝, 중앙역(Hauptbahnhof)이라고 쓰여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보통 기차 타고 오면 내리는 곳이고, 역 바로 앞에서 온갖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다만 Old town 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인 만큼 걷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추천.. 더보기
[201409~10, 독일] 맑은 독일 하늘 자주 비가 오늘 유럽 날씨 특성 상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출근할 때는 날씨가 오늘 좋다~ 싶어지더라도,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는 경우가 참 많았다. 이 날은 계속 비가 왔었는데, 퇴근 할 때 보니 날씨가 참 좋길래 몇 컷! 더보기